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그래도 집에만 있긴 뭐해서 집 근처에 있는 언덕 공원에 다녀왔다. 집 주변에 공원이 많은건 정말 좋은 것 같다. 특히나 동산도 있고 산처럼 꾸며진 공원도 있고~ 그냥 공원도 있고~ 집 주변이 초록초록해서 아이와 함께할 곳이 많은게 참 좋다. 오늘은 특별히 새로 개봉한 신상 킥보드를 가지고 나와봤다. 맨날 세바퀴 킥보드 타고 다니다가 이제.. 그래.. 너도 세바퀴 탈 때가 됐지. 이제 엉아자나. 애기 킥보드는 동생주자. 는.. 마음으로 두발 킥보드를 개봉해 가지고 나와봤다. 올.. 좋아하긴 하는데 아직 중심잡기를 잘 못한다. 어색하지? 딱 보조바퀴있는 자전거 타다가 두발 자전거 탈 때의 느낌과 비슷할 것 같다. 예전부터 중심잡기 이런거 잘 못해서.. 밸런스바이크도 집어던진 녀석이라..
첫째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뭘 듣고 왔는지 며칠동안 놀이기구를 타러 가자고 이야기하는 아들. 남은 휴가도 몰아썼겠다 서울랜드에 가기로 했다. 아내는 당연히 좋아했고 근처 사시는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셨다. 여행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나지만.. 왜그리 나가기 싫은지 모르겠지만 이날만큼은 나도 아침부터 설렜다. 아침잠이 많은 첫째아들. 흔들어 깨워도 눈을 절대 안뜨는 녀석이지만, 오늘은 달랐다. 아들~ 놀이기구 타러 가야지~ 하니까 1초도 안되서 일어나 자기 방으로 뛰어가는 귀여운자식. 그래 못하는게 아니었다.. 안하는 것이었지. 요즘은 연기력도 점점 늘고 있어서 졸린척하고.. 못들은척하고.. 아무튼 귀여워 죽겠다. 오늘은 첫째는 하고싶은거 하는 날이라 걱정안됐지만 하루종일 유모차에 타있어야할 ..
휘닉스평창에서 1박을 하고 오크밸리로 가던 중 원주 치악산에 있는 구룡사 무장애탐방로를 다녀왔다. 예전에 무장애탐방로를 알게되었는데, 국내여행을 할때면 주변에 검색도 해보고 일부러 찾아가보기도 한다. 무장애탐방로는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탐방로를 만들어놓은 곳으로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무장애탐방로 한 번쯤 찾아 다녀와보는 것을 추천한다. 초등학생 저학년 때 아버지와 치악산에 올라가본 적이 있었다. 아버지와 아버지 회사 후배분들과 함께 등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곳이 구룡사탐방로였다는 것을 이번 여행에서 알게되었다. 초등학생 때라 무작정따라갔던 기억만 있는데, 매표소 앞에 있는 식당을 보고 바로 알게..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카멜리아힐은 동백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동백꽃 하니 동백이가 생각나네. 아내나 나나 입장료 내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굳이 찾아가진 않았는데, 제주도에 왠만한 곳을 다 여행다니다 보니 입장료를 내고 관광지에 방문해봤다. 우리가 제주도에 갔을 때 날씨가 좋지 않아서 대부분의 관광지 그리고 식당에 사람들이 없었는데, 그 사람들이 어디있나 했더니 다 카멜리아힐에 있었다. 카멜리아힐은 테디밸리cc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도 여행지들은 대부분 자동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어려운데, 카멜리아힐은 입구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도 괜찮은 곳이다. 그리고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주차장 여유가 있었다. 카멜리아힐의 운영시간은 계절마다 조금씩 ..
우리가 제주도를 도착했을 때 제주도엔 눈이 펑펑 오고 있었다. 제주도 전역에 내린 폭설로 중산간지방 도로들이 폐쇄돼 해안도로로 우회하여 숙소인 중뭉으로 가야 했다. 제주도에 도착할 때까지 어딜 구경할지 결정하지 않았는데, 호텔에 가는 길 중간에 있는 한림공원에 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아들과 함께 여행을 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풀어놓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때 첫째가 3살 쯤? 이었는데 벌써 6살.. 벌써 3년전 이야기. 둘째가 걸어다닐 때가 되면 또 여길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했던 곳이다. 한림공원은 입장료가 있다. 성인 1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 경로 10000원으로 돼있고 매일 08:30에 오픈을 한다. 봄가을(3~9월)은 19:00까지, 여름성수기(7월15일..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 그리고 렌터카를 빌린 후에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공항 근처에 맛집도 많고 티비에 나왔던 식당들도 많아서 고민을 했는데.. 이 날 공항 바로 근처에 민속오일시장이 열리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차를 몰고 바로 오일장으로. 민속오일장은 공항 바로 옆 도두동 입구 쪽에 있다. 근처에 렌터카 업체들이 참 많은데, 차를 몰고 동부나 서부 혹은 서귀포쪽으로 떠나기 전에 잠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제주민속오일장은 100년 넘은 전통 있는 오일장으로 2,7일에 열리는 오일장이다. 장날 08:00~18:00까지 운영한다. 행복을 나누는 민속오일시장은 외지인보다 지역민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다. 예전에 효리네민박에서 이효리와 이상순도 다녀간 시장도 바로 ..
경기도 가평 가볼만한곳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을의 시작을 20.10.15 코로나로 한동안 집에만 있어 답답했을 가족들. 다같이 근교로 나들이를 나섰다. 항상 이 시기에 돌아다니다가 서로 옮는 사람들을 보며 혀를 찼었는데.. 우리도 정말 참을만큼 참은 것 같다. 여행 빼면 시체였고, 나름 여행블로그도 오래 운영했었지만.. 거의 1년을 참았으니.. 그래 나에게도 아내에게도 그리고 답답했을 아들에게도 어느정도 탈출구가 필요했다. 원래는 회원권으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제주도를 가려했지만.. 지역주민들의 자제요청.. 그리고 비행기라는 공간에 갖혀 1시간을 가야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고 우리끼리?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을 수 있도록? 자차로 이동할 수 있고, 이동거리가 멀지 않은 가평으로 향했다. 도착지..
길고긴 코로나가 끝날 기미기 보이지 않고, 답답한 마음에 가족들과 동네 근처 당산미를 찾았다. 방화동 살때 가장 좋았던 점이 집 바로 뒤에있는 개화산에 오르는 것이었다. 고촌읍 당산미는 개화산처럼 크진 않지만 적당한 높이에 뒷동산이라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 이제 혼자서도 빨빨거리며 잘 돌아다니는 1번 아들은 산도 쉽게쉽게 뛰어올라갈 정도로 커버렸다. 아들과 둘이 당산미를 오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참 좋았다. 자주 다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촌읍 당산미를 지도에서 검색해보면 옥녀봉으로 나오는 위치에 있는데, 옥녀봉은 김포공항을 준설할 때 산을 깎아 거기서 나온 흙을 이용했는데, 지금은 터만 남아있는 곳. 정확하게는 당산미라고 이야기해야하는 것이 맞다. 옥녀봉은 고촌읍 대우아파..
철책과 함께 달리는 김포 평화누리 자전거길 가는 방법 20.09.25 오늘도 역시 날씨가 다했다. 하늘은 높고 구름은 낮게 깔려있어 너무 덥지도 않은?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서늘한 날씨. 바로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날씨가 아닌가 싶다. 오늘은 처음 가보는 곳을 가보려고 한다. 김포에 살고 있지만 김포에 있는 자전거길보다 한강이나 아라뱃길을 애용했었는데.. 새로운 루트를 뚫어보자는 생각으로! 김포 평화누리 자전거길로 향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철책을 옆에두고 달릴 수 있는 자전거길이 흔하지 않기도 하고.. 나중에 철책이 철거되면 보지못 할 풍경이기도 하고.. 시간되고 여유될 때 이런 곳들은 눈에 그리고 카메라에 담아둬야 후회하지 않지. 김포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한강 자전거길과 연결되는데, 아라 한..
김포 고촌에서 아라뱃길 가는 방법 아라뱃길 통제? 20.09.23 올해는 뭘 하려해도 하기 힘든 그런 한 해인 것 같다. 큰맘 먹고 구입한 자전거지만 매달 할부금이 나가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는 이 슬픈 현실.. 그래도 날이 좀 선선해지고 햇빛이 약해질 즈음 큰 마음 먹고 창고에 있던 자전거를 꺼냈다. 이번 주는 휴가라 하루종일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니.. 이것 또한 회사일 만큼 쉽지 않은 일.. 바람도 쐴 겸 마실다녀올 겸 자전거를 꺼내들고 아라뱃길로 향했다. 구입한지 이제 일 년이 다돼가는데 상당히 더러워졌다. 자동차만 세차할 것이 아니라 자전거도 한 번 세차해야할 듯한 느낌이 든다. 자전거 세차는 행주대교쪽에 저렴하고 잘해주는 곳이 있다던데.. 날 한번 잡아서 세차하러 다녀와야겠다. 고촌으로 이사온..
지난 4월 밖에 나가기 꺼려지던 그때 장릉을 찾았다. 장릉은 집에서 가깝워서 그런지 찾아감에 있어 부담스러움이 별로 없다. 밖에 잠깐 나들이 가고 싶은데 멀리 가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매일 보는 콘크리트 건물 사이에 있긴 싫을 때 찾는 곳이 바로 김포 장릉이다. 봄 가을 그리고 초겨울에도 다녀온 곳이지만 한 여름에 다녀온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노랗고 작은 꽃들이 우릴 반겨줬다. 확실히 봄가을 보다 날을 더웠고 여기가 정글인가? 싶을 정도로 나무는 우거지고 풀들도 많이 자라있었다. 코로나니 뭐니 해도 나올 사람들은 다 나온다고.. 장릉도 마찬가지였다. 주변에 거주하시는 많은 어르신들이 나오셔서 운동도 하시고 산책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가득가..
아라한강갑문에서 아라뱃길 건너는 방법 20.06.01 시즌은 꽤나 일찍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자전거탈 수 있는 날이 별로 없다. 일주일에 한 번 타도 많이 타는 듯. 비싼 돈 주고 산 자전거인데 하하하하. 매달 빠져나가는 할부금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져본다. 6월이 되니 날이 너무 더워져서 낮에 타는 마지막 라이딩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은 한강쪽으로 주행했다. 며칠 전에 스페셜라이즈드 김포아라점에 방문해 앞드레이러쪽 세팅을 다시 봤다. 그래도 살살 긁히는 소리가 나는 것을 보니.. 음.. 한 번 더 방문해야하나? 생각 중이다. 날씨는 23도 정도? 체감온도는 26~28도 정도 됐던 것 같다. 날이 정말 더웠던 것 같다. 자전거 탈때 가장 고단으로 올려서 빡빡하게 주행했는데 안양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