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깨끗한 룸에서 시간을 보내다 저녁시간이 돼 지하위락상가로 넘어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지하위락상가는 소노벨 지하로 연결된다. 개인 차를 몰고가도 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셔틀버스가 운영되지 않는 시간엔 로비에서 픽업도 해준다. 소노팰리체 지하1층 체크인카운터 들어가는 입구에서 소노벨로 데려다 달라고 하면 밴으로 픽업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딱 이런 차. 트렁크가 꽤나 넓어서 중간 사이즈 유모차는 접지 않고도 들어가서 편했다. 돌아오는 시간에는 셔틀버스와 시간이 맞아서 편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 비발디파크가 다 좋은데 너무 넓어서.. 숙소에서 지하위락상가로 넘어가는게 너무 불편하다. 정확한 명칭은 비바플렉스몰? 인 듯 싶다. 비바플렉스몰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지하위..
속초해수욕장을 뒤로하고 우리는 서울방향으로 차를 돌렸다. 차에 태워서 젖은 신발을 벗겨놓고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중 둘째가 배가고픈지 칭얼대기 시작했다. 아이가 하나만 있을 떈 한 명은 운전을 하고 한 명은 아이 옆에 앉아 케어해주곤 했는데 아이가 둘이 되니 그런게 쉽지가 않다. 이래서 아이가 둘만되고 카니발~ 카니발~ 노래를 부르는구나 싶다. 카니발로 차를 바꾸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은데 지금 몇 년만 참으면 또 잘 넘어갈 것 같기도 하고.. 뭐.. 생각이 많은 요즘이다. 첫째만 있을 땐 뭐.. 카시트에서 하루종일 자겠지~ 아니면 1~2시간마다 휴게소에 내려서 잠깐 시간을 보내주면되지~ 이런 생각으로 돌아다녔는데, 둘째가 태어나고.. 엄마 아빠들이 나이도 먹으니.. 1~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쉬자!가 아니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서 체크아웃한 후 근처 해수욕장으로 왔다. 아직 2.5단계 사회적거리두기 전이라 해수욕장이 폐쇄되진 않았다. 초겨울이고 바람이 살짝 쌀쌀한 감은 있었지만 춥다기 보다는 상쾌하게 느껴지는 날시였다. 속초해수욕장 근처에 주차장이 여럿 있는데 입구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길 건너 해수욕장으로 들어갔다. 속초해수욕장 입구쪽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핌 마스코트가 서있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아내와 함께 동계올림픽 직관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그게 2년 전이라니. 살짝 구름낀 날씨였지만 비가올 날씨는 아니었다. 찾는 사람들이 많진 않았지만 군데군데 해변을 즐기러 온 사람들도 있었다. 강원도 참 많이 왔던 곳이지만 큰 도시의 해변에는 처음 와보는 것 같다. 사람들을 피해..
짧지 않은 여행인데다가 아이들과 함께하니 밤도 일찍 찾아오고 피곤함도 빨리오는 것 같다. 모든 부모가 그렇겠지? 한숨 자고 일어나니 새벽에 한차례 비가 왔나보다 파릇파릇한 풀들이 촉촉하게 젖어있었고, 주차해둔 차에도 송글송글 물이 맺혔다.비가 한차례 온 뒤에는 뭔가 상쾌한 기분도 들고 숨을 깊게 들여마시고 싶은 공기가 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닐 수 없다는 점. 빨리 이 사태가 끝났으면 좋겠다. http://www.hotelscombined.co.kr/Hotel/Kensington_Resort_Seorak_Valley아침은 잠시 뒤로 미루고 가족들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산책도 하고 전날 못봤던 곳도 살펴보기로 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차들이 다닐 수 있게 리..
방구경을 살짝하고 둘째와 아내는 방에 둔 채로 첫째와 산책을 나왔다. 체크인 시간이 15시부터인데 살짝 천천히 왔더니 해가 뉘역뉘역 넘어가고 있었다. 첫째와 나와서 간단하게 리조트를 구경하고 저녁을 픽업할 예정.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인룸다이닝이라고 룸 안에서 식사할 수 있는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는데, 우리는 아이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우리도 간단하게 맥주 한 잔하기 좋은 치킨을 주문했다. 픽업은 웰컴센터에서 할 수 있다. www.hotelscombined.co.kr/Hotel/Kensington_Resort_Seorak_Valley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룸에서 나와 살펴보니 위의 사진처럼 포토존이 다양하게 만들어져있었다. 포토존 자체가 정말 멋들어진 배경을 뒤로한 곳도 있었지만, 여긴 왜? 이런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리조트. 바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다. 우리 가족은 켄싱턴리조트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지금까지 다녔던 켄싱턴호텔? 그리고 리조트 중에 가장 만족했던 곳이다. 다음은 켄싱턴호텔 평창 정도? 켄싱턴호텔이나 리조트들이 연식이 오래된 곳들이 많아서 외관도 내부도 허름한 곳이 많은데,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오픈한지 1년 갓 넘은 곳이라 시설도 깨끗하고 쾌적했으며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이라 참 좋았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리조트 이름처럼 설악산 자락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사방이 나무로 둘러쌓인 곳이며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정말 휴양하러 온 느낌이 드는 곳이다. 설악산 자락에 있지만 우리가 흔히 설악산 등반할 때 가는 신흥사와는 약간 거리가 있고, 신흥사 앞에는 켄싱턴리조트..
평창에서 속초로 가는 중간 대관령 하늘목장을 거쳐 주주파크로 왔다. 하늘목장과 주주파크는 거리가 가까워서 같이 들러도 좋은 코스인 듯 싶다.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조금 큰 아이들은 하늘목장이, 어린 아이들은 주주파크를 조금 더 좋아할 것 같다. 뭐.. 개인적으로 주주파크는 그닥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어쨋든 다녀왔으니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일단 대관령 주주파크는 대관령ic에서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크로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입구 근처에 요리 조리 세워놔야 하는 점이 불편했다. 우리가 갔을 때는 7가족 정도 방문했었는데 입구 주변이 차로 가득찼고, 경사진 곳에 있어서 살짝 위험해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동물들을 풀어놔서 입구 밖으로 동물들이 왔다..
확실히 어린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여행지를 고르게 된다. 부모 마음은 다 똑같으니까. 멀리까지 엄마 아빠랑 갔는데 하루종일 지겹고 다니기 싫으면 부모도 고욕일 듯. 우리 부부가 아니 내가 이번에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중요했던 포인트는 각 여행지별로 이동시간이 짧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꼭 아들이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어야했다. 평소에 동물들과 함께하는 체험을 첫째가 좋아했어서.. 이번에는 하늘목장에 가기로 했다. 일단 전날 묵었던 휘닉스 평창과도 멀지 않은 위치라 선택했다. 이 근처에 하늘목장 외에 양떼목장과 삼양목장도 있는데 취향에 맞는 곳으로 선택해 가면 될 것 같다. 모두 양들이 있는 목장이지만 조금씩 분위기가 다르다. 입구가 널찍하게 잘 만들어져있고 주차공간도 상당히 여유..
휘닉스에서 보낸 하루밤. 음.. 인간적으로 너무 건조했다. 온 몸이 근질근질할 정도로 너무 건조해서 새벽부터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겨울에 여행다닐 땐 가습기를 챙겨 다녀야 하나? 휘닉스평창에는 가습기를 빌려주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새벽내내 잠을 설치다 이른 아침을 시작했다. 따로 조식은 먹지 않았고 퇴실하면서 근처 식당에서 해장국을 먹기로 했다. www.hotelscombined.co.kr/Hotel/Phoenix_Pyeongchang_Resort 아침 일찍부터 뽀짝뽀짝 거실에서 놀고 있는 둘째. 엄마 아빠가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녀서.. 첫째도 카메라에 관심이 살짝 있는 듯? 없는 듯? 그냥 따라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아무튼 그래서 첫째가 사용하는 카메라가 있는데.. 그게 신기한지 한참을 처..
평창에 올 때마다 꼭 먹는 음식이 한우인 것 같다. 일단 맛있기도 하고.. 실패하기 힘든 종류기도 하고.. 애매한 음식점 가서 맛없게 먹느니.. 어디가서 먹어도 맛의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평타 이상은 하는.. 그런 음식 바로 한우. 가격이 비싼 것 빼고는 항상 만족했던 것 같다. 원래 우리가 가던 곳은 평창한우마을이 아니라 일송정인데.. 일송정이 화재가 나서.. 영업을 안한다고.. 그래서 여차저차 휘닉스평창까지 무료픽업되는 평창한우마을로 갔다. 놀러와서 차를 가지고 가면.. 누구는 운전을 해야하니 한 잔 못하면 또 얼마나 아쉽겠나. 한우인데. 평창한우마을에 전화해서 픽업요청하면 블루동 앞으로 차가 온다. 예약한 시간에 내려가니 멀리 무료픽업 차량이 뙇~ 도착해있다. 우리 말고도 다른 가족도 한 팀 더 있..
휘닉스에 올때 아들에게 했던 이야기가 우리 수영장 가자! 였다. 워낙 물을 좋아하는 아들.. (내가 더 좋아한다)이라 여행을 다니면 항상 수영장에 다녀야 아들 기분도 여행기간 내내 좋다. 아직 돌도 안된 둘째는 첫 여행에 첫 수영장도 경험하는 역사적인? 날이 되었다. 방에 짐을 풀어놓고 몸이 좀 풀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블루캐니언으로 갔다 뭐 거기서 거기니까 걸어서 가기에도 충분하다. 동계시즌은 5시30분까지만 운영하는 것 같다. 재개장 이벤트로 투숙객 15000원에 입장할 수 있었다. 둘째는 무료. 코로나는 염소와 고온에 사멸하기 때문에 수영자체가 위험하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시설이라 께림직 한게 사실이다. 특히 수영장보다는 샤워실과 탈의실에서 특히 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샤워를 시키지 않고..
어느 늦가을 급 나들이를 계획했다. 계획된 휴가 기간이었지만 딱히 목적지는 정해져있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때 아니면 언제 나가보겠나. 사람들도 별로 없고 코로나에 안전한 방식으로 짧은 여행을 급하게 계획했다. 전날 숙취로 정신차리지 못하는 아빠를 대신해 아이들은 아침 7시에 이미 기상해 시끌벅적한 하루를 만들고 있었다. 첫째에게는 우리 여행갈거라고 미리 이야기 해놨는데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둘째는 이게 뭔가.. 싶었을 것 같다. 첫째때는 멀리 여행다녀도 크게 걱정하거나 준비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둘째때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한 번에 멀리가면 아이도 힘들어할 거라며.. 2시간 거리마다 숙소를 잡아 다니기로 했다. 그럼 뭐하나.. 정작 챙겨야 할 건 안챙기고. www.hotelscombined.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