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한우마을 휘닉스평창까지 무료픽업 가능해요
- 국내여행
- 2020. 12. 1.
평창에 올 때마다 꼭 먹는 음식이 한우인 것 같다. 일단 맛있기도 하고.. 실패하기 힘든 종류기도 하고.. 애매한 음식점 가서 맛없게 먹느니.. 어디가서 먹어도 맛의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평타 이상은 하는.. 그런 음식 바로 한우. 가격이 비싼 것 빼고는 항상 만족했던 것 같다.
원래 우리가 가던 곳은 평창한우마을이 아니라 일송정인데.. 일송정이 화재가 나서.. 영업을 안한다고.. 그래서 여차저차 휘닉스평창까지 무료픽업되는 평창한우마을로 갔다.
놀러와서 차를 가지고 가면.. 누구는 운전을 해야하니 한 잔 못하면 또 얼마나 아쉽겠나. 한우인데.
평창한우마을에 전화해서 픽업요청하면 블루동 앞으로 차가 온다.

예약한 시간에 내려가니 멀리 무료픽업 차량이 뙇~ 도착해있다. 우리 말고도 다른 가족도 한 팀 더 있었다. 아무래도 평일이기도 했고.. 시기가 시기인지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일송정처럼 가까운 거리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쪼꼼 거리가 멀었던 것 같다.


입구로 들어가면 무슨 카페가 있다. 믹스커피나 아메리카노 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큰컵을 사용하려면 1000원을 내고 이용하면 된다. 입가심으로 먹는거라 작은 컵도 충분할 듯?


정수기도 있고 시럽도 있어서 입맛에 맞게 조제해 마시면 된다. 오.. 손님 많을 때는 기다리면서 커피 한 잔 하거나 뻥튀기도 먹어주면 좋을 것 같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겨워어어~




한 쪽에 있는 뻥튀기 기계. 시식은 1개씩 무료오오! 한 봉지도 따로 판매한다. 무인으로 판매해서 옆에 천원을 넣어주면 된다. 우리는 손님이 없어서 바로 들어가서 먹고 나올 때 하나씩 먹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판다. 한우집인지 슈퍼마켓인지 ㅋㅋㅋ 애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참 많다. 첫째 둘째 좀 더 크면 사달라고 난리 난리 할 듯 ㅎㅎ


입구에는 QR코드 전자출입명부가 설치돼있다.

들어오는 동안 둘째는 차에서 잠이 들었다. 세상 고마운 우리 아들 ㅎㅎ 둘째가 잠들어서 편하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여기는 바닥에 앉는 방식과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방이 나눠져있는데 우리는 사람 한 명 없는 방으로 들어왔다. 손님이 별로 없어서 한쪽 방으로 몰아놓는 식당도 있는데, 여기는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해줬다.


고기는 총 3팩을 구입했다. 꽃갈비살과 업진살 그리고 모듬. 세상 정육식당와서 누가 모듬을 사나... 했더니 우리 아내님이 그 분이었다. 내가 둘째와 함께 있어서 아내가 구입했는데 세상에 모듬고기를 사오다니 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시작은 업진살부터. 나도 아내도 육향이 강한 부위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업진살이다. 업진살이 구하기도 어렵고.. 양도 적어서 파는 곳이 많지 않은데.. 여기도 마찬가지 밖에 내놓은 고기는 없었고 따로 냉장고에서 꺼내 줬다고 한다.
치익.. 치익.. 고기를 구워주고.. 자르고 먹고 마시고~~ 에헤라디야 좋다아아~~

적당히 익혀서 소주 한 잔 마시고 고기 한 입 캬!!!!!!! 원래 첫째가 고기를 잘 안먹어서 항상 걱정이었는데 요즘은 잘 먹는다. 특히 비싼 한우.. 근데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는 듯 싶다. 그래 비싼 한우는 아빠가 다 먹을게에!

그러는 사이에 둘째가 눈을 떳다. 이녀석 식사가 다 끝나갈 때쯤 되니 눈을 떠서 칭얼거리길래 동치미를 한숟갈 떠서 먹였다. 어.. 어.. 엄청 잘먹네??ㅋㅋㅋ 그래서 한우도 좀 잘라줘봤다. 어...??? 어??!? 엄청 잘먹네. 이렇게 분유와 이유식이 아닌 첫 어른 음식을 평창에서 맛보게 됐다.

덤으로 뻥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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