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 골드스위트 숙박후기
- 국내여행
- 2021. 1. 19.
속초해수욕장을 뒤로하고 우리는 서울방향으로 차를 돌렸다. 차에 태워서 젖은 신발을 벗겨놓고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중 둘째가 배가고픈지 칭얼대기 시작했다.
아이가 하나만 있을 떈 한 명은 운전을 하고 한 명은 아이 옆에 앉아 케어해주곤 했는데 아이가 둘이 되니 그런게 쉽지가 않다. 이래서 아이가 둘만되고 카니발~ 카니발~ 노래를 부르는구나 싶다. 카니발로 차를 바꾸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은데 지금 몇 년만 참으면 또 잘 넘어갈 것 같기도 하고.. 뭐.. 생각이 많은 요즘이다.

첫째만 있을 땐 뭐.. 카시트에서 하루종일 자겠지~ 아니면 1~2시간마다 휴게소에 내려서 잠깐 시간을 보내주면되지~ 이런 생각으로 돌아다녔는데, 둘째가 태어나고.. 엄마 아빠들이 나이도 먹으니.. 1~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쉬자!가 아니라 2시간 정도 걸리는 곳마다 숙소를 잡자!로 바꼈다. 아무래도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여유가 생겨서 그런걸까?

그렇게 속초에서 달려 비발디파크가 있는 홍청까지 달렸다. 비발디파크는 어릴 때 스키장에 와본 기억이 있는 곳인데.. 이렇게 크고 멋들어진 곳인지는 몰랐다. 그때는 뭐.. 스키만 탈 때니까.
생각보다 위치가 그리 좋지 않았던 비발디파크. 비발디파크는 숙소동이 여럿있다. 스키장에서 가장 가까운 소노벨, 그리고 조금 거리가 있는 소노펠리체와 소노호텔 그리고 소노빌리지까지. 워낙 부지가 넓고 컨셉도 달라서 취향이나 주머니 사정에 맞게 숙소를 결정하면 될 것 같다.
이번에 강원도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숙소가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였는데, 일단 가격대비.. 룸컨디션이나 주변환경이.. 정말 괜찮았다. 아주 만족했던 곳.

www.hotelscombined.co.kr/Hotel/Vivaldi_Park.html
나는 골드스위트에 다양한 옵션에 포함된 패키지로 예약을 했다. 처음 체크인할 때 테라스의 크기? 세탁기의 유무? 등 같은 룸이라도 옵션이 여러가지가 있는지 선택할 수 있는게 많았다. 속초 해변에서 신발을 홀짝 적셔버렸던 아들래미의 발을 생각해 세탁기가 있는 방으로 선택했다. 세탁기가 있는 룸은 조금 멀리 위치한 동에 있었다.
소노펠리체에서 받은 첫 인상은 우와 정말 크고 멋있다! 그리고 너무 복잡해 ㅠ 였던 것 같다. 여러번 와본 분들이라면 크게 불편한점이 없을 수 있는데 처음 방문한 사람 입장에서 주차장도 그렇고 너무 복잡했다. 체크인카운터 위치도 엄청 애매하고.
소노펠리체는 여러개의 동이 붙어있는 형태인데 각 동마다 연결된 길이 지하층만 있어서 체크인을 한 후 다시 지하로 내려와 동을 옮겨가야하는 불편함도 있었고,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에 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그 먼 길을 걸어가..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하며..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인상깊었던 숙소고, 친구 가족들과? 아니면 부모님과 함께 오고 싶은 그런 숙소였다.

일단 룸이 널찍하고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웠다. 지내왔던 다른 리조트들보다 좋았던 부분이 전체적으로 다 고급스러웠다는 점이다. 보통 소파 이런거 보여주기식으로 가져다놓은 곳들도 있는데 편안하니 누워있기 좋았다.


거실 뒤쪽으로 주방이 있는데 식탁도 널찍해서 6명이 같이 앉아 식사할 수 있을 정도로 널찍했다.


주방 한켠에 세탁기가 매립돼있었다. 연식이 있어 보였지만 아들녀석의 신발을 세탁하고 건조시키기엔 부족하지 않았다. 세탁기에 건조기능이 있는 녀석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냥 물기가 없는 정도?


드립커비와 생수는 무료로 제공된다.

주방도 넉넉하다. 아이들이 많이 있는 가족들이라도 해먹이는데 불편하지 않다. 냉장고도 사이즈가 넉넉하고. 확실히 비싼 곳이 돈 값을 하는구나.


화장실도 이정도? 비데가 기본으로 있었고 리조트답게 칫솔은 개인지참해야한다.

그래도 샴푸와 바디워시는 있으니 편한 마음으로 방문해도 된다.


룸은 총 3개가 있는데 2개는 침대방 1개는 온돌방 구성이다. 아이들은 온돌방에서 재우고 어른들은 침대방에서 자면 된다.


여행을 다니면 항상 서랍에 물건은 없는지? 일부러 확인하지는 않는데...

우리가 묵었던 룸 서랍에 카메라가 있었다. 그것도 rx100m5. 귀엽게 스티커를 붙여놓을 것을 보니.. 방탄 팬인 것 같은데.. 체크아웃할 때 놔두고 갔나보다. 체크아웃할 때 체크인카운터에 맞겨놨으니.. 제발 주인을 꼭 찾아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안방에는 널찍한 침대와 화장실이 딸려있다. 그리고 tv도 하나 더 있었다.


안방 화장실에는 욕조도 딸려있었다.


대충 룸을 둘러보고 첫째의 신발부터.. 행굼과 탈수를 반복했다. 그리고 완전건조는.. 시간이..해결해줄 것..

소노펠리체 골드스위트에서 보이는 뷰는 오션월드가 딱 보인다. 여름에 친구 가족들과 룸하나 잡고 오션월드에서 하루종일 지낸 후 소노펠리체에서 저녁을 보내보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봤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조경이 참 예쁜 곳이었다. 오후부터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구경하지 못한게 좀 아쉬웠는데, 위에서 바라보는 것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그리고 가열식 가습기가 있었다. 난방을 돌리기 시작한 계절이라 아주 건조했는데, 가습기를 하루종일 돌려주니 촉촉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여기는 진짜 다시 한 번 또 가고 싶은 곳이었다. 대명리조트 회원권 가격도 저렴한데.. 하나 구입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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