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수첩 구입, 아라 자전거길 종주 완료
- 자전거/2020 Roubaix Sport
- 2019. 11. 21.
국토종주 수첩 구입, 아라 자전거길 종주 완료
2019년 11월 9일(50.6~100.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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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까지 좋았던 11월의 어느 날. 12월이 되면 날이 추워져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날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시간이 있을 때마다 자전거를 타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전거를 탈 때 목표가 없으면 오래 타기가 힘도들고.. 동기부여가 필요해서 국토종주 수첩을 구입하기로 했다. 국토종주 수첩은 인터넷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나는 직접 국토종주의 시작점 아라타워로 가기로 했다.
일단.. 아라타워에서 국토종주수첩을 사고 싶어도.. 재고가 없으면 못산다는 이야기도 있고.. 주말에는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일단 내가 가서 물어봤을 땐 평일주말 상관없이 판매하고 있으며, 재고가 있다면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집에서 아라타워까지는 편도로 약 25km 정도. 왕복으로 약 50km를 타야한다. 이 전에 30킬로 이상 타본 적이 없어서.. 살짝 걱정을 하긴 했지만.. 뭐.. 다녀와보는걸로. 일단 갈때는 역풍이라 올때는 조금 편하게 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출발! 아직은 추웠던 날씨가 아니라서 옷 두께사 살짝 얇은 감이 있네. 요즘 저렇게 입고 나가면 얼어죽는다. 진짜.. 얼어죽는다. 그래서 날이 따뜻할 때 많이 타둬야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 여유가 별로 없다. 아라뱃길에 돌아다니는 스페셜라이즈드 루페스포츠를 타는 사람 중에 빨간 운동화다! 싶으면 저입니다!

출발! 자출사 카페를 자주 보는데 사고나는 사례를 워낙 많이 봐와서.. 공도에서는 항상 조심~ 조심~ 또 조심~ 왠만하면 자전거도로로 다니려고 하고, 그게 안되면 도로로 다니는 대신 차가 잘 안다니는 곳으로만 다니고 있다. 아직 전조등이 없어서 최대한 해가 있을 때 돌아올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하고 있다만.. 오늘 라이딩은 해가 거의 다 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만큼 50km 코스가.. 아직은 힘든게지..

쭉~ 공도로 가다보면 아라뱃길을 만날 수 있다. 여기도 자주 다니는 코스인데 아파트 공사현장이 있어서 대형트럭이 자주 다니는 곳이라.. 정말 항상 조심조심!!!! 그래서 요즘은 여기로 잘 안다닌다. 다른 길을 개척해서 다니는 중.
이날... 다른 자전거 라이딩 하시는 분에게 조련을 좀 당했는데.. 아라뱃길 초입에 들어가자마자 허벅지 튼실한 형님이 따라오라고 손짓을 하셔서 따라가다보니 아라타워에 도착했다. 이날 맞바람이 심해서 타고가기 힘들었는데 그분과 돌아가면서 선두에 섰고.. 한 번도 쉬지 않고 아라타워에 도착했다. 그래서 그런지.. 돌아올땐.. 정말 죽을 맛이었다. 거의 1시간이 안걸렸으니 진짜 미친듯이 달렸던 것 같다. 그래서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했다는. ㅠㅠ 다음에 자도에서 뵈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짠. 이렇게 아라타워에 도착하자마자 국토종주 수첩을 구입했다. 일단 아내꺼 까지 2개를 구입했는데.. 언제 같이 탈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내년 늦여름이나 가을 쯤으로 고민하고 있는 중. 그래도 같이 다녀야 재미있지!
아.. 글을 쓰면서 또 생각이 드는게.. 아내 자전거를 뭘.. 사줘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는데.. 접이식 미니벨로를 생각하고 있다. 버디투어링이나 브롬튼 같은. 아내도 로드를 사서 같이 다니는 것을 꿈꿧는데... 무섭다는 아내를 굳이 로드 태우기는 좀 그렇고.. MTB를 타기엔 또.. 그렇고.. 하이브리드는 좀 애매한 느낌.. 미니밸로를 사서 아내와 함께타고 혼자 타는데 지하철 점프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나도 좀 타고!

수첩을 구입하니 이렇게 전국 지도도 들어있다. 아내에게 슬~~쩍 나 멀리 국토종주하러 가서 1박이나 2박 하고 오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어보니.. 뭐.. 상황봐서! ... 안된다는 뜻이다. 그래 그렇다면.. 당일치기 점프가 가능한 코스로 국토종주를 해보는 것을 고려해봐야겠다. 쉽진 않겠.. 뭐 급한거 아니니까 조금씩 조금씩 채워나가는 것으로.


국토종주수첩을 열어보니 시리얼넘버가 있고.. 바로 뒷장부터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다. 오늘은 아라 자전거길을 완전 주파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


아라서해갑문 스탬프를 찍기 위해서.. 인증센터를 찾았는데..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한참을 돌다가 해변쪽으로 가보니 빨간색 부스가 있었다. 바로 옆에 자전거를 살짝 세우고 도장부터 찍었다.




그리고 누구나 여기서 사진을 찍던데.. 나는 혼자 찍기가 먼가 쪽팔려서 ㅋㅋㅋㅋ 다음에 아내와 같이 오면 같이 찍어야겠다. 여기가 국토종주의 시작점. 여기서 출발해서 낙동강 하구까지 도착하는데 633km. 자전거를 접을 때까지 완주할 수 있겠지? 아들이 빨리 커서 나랑 같이 다니면 좋겠다. 초등학교 저학년에 두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 아들과 국토종주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우리집의 아들들의 의식? 처럼 무조건 아빠랑? 작은아빠랑? 아니면 고모부?랑 초등학교 때 국토종주 하는 것으로 내 마음대로 정해본다.


갈때는 북단으로 갔었고.. 올때는 남단으로 돌아왔는데.. 진짜 가면서 힘을 너무 빼서 돌아오는데 너무 힘들었다. 10분 가다가 한 번 쉬고.. 또 쉬고.. 또 쉬고.. 올때의 2배 넘는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대낮에 출발해서 아라한강갑문 근처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지고 있었다. 정말 빨리 가려고 노력했는데.. 이 더러운 엔진은 나이만 30대지 완전 썩어 뭉개졌나보다. 후딱 도장찍고 집으로 가자.


이렇게 한강갑문 근처에 아라 한강갑문 인증센터가 있다. 스탭프가.. 오래됐는지 너무 안찍혀서 두번 찍어도 흐릿흐릿..

이렇게 밖에 안되겠니 ㅠㅠ 안타깝다 정말. 아무튼 이렇게 아라 자전거길은 완주. 사실 집에서 가기에 아라뱃길이 편해서 주로 다녔는데.. 요즘은 한강 자전거길을 가게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스템프를 찍어야 하니까..
이제 슬슬 한강 자전거길을 종주해야겠다. 팔당에서 출발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생각 중인데... 쉽지는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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