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김포 가볼만한 곳 장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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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밖에 나가기 꺼려지던 그때 장릉을 찾았다. 장릉은 집에서 가깝워서 그런지 찾아감에 있어 부담스러움이 별로 없다. 밖에 잠깐 나들이 가고 싶은데 멀리 가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매일 보는 콘크리트 건물 사이에 있긴 싫을 때 찾는 곳이 바로 김포 장릉이다.

 

봄 가을 그리고 초겨울에도 다녀온 곳이지만 한 여름에 다녀온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노랗고 작은 꽃들이 우릴 반겨줬다. 확실히 봄가을 보다 날을 더웠고 여기가 정글인가? 싶을 정도로 나무는 우거지고 풀들도 많이 자라있었다.

 

 

코로나니 뭐니 해도 나올 사람들은 다 나온다고.. 장릉도 마찬가지였다. 주변에 거주하시는 많은 어르신들이 나오셔서 운동도 하시고 산책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가득가득한 것도 아니라서 편하게 산책하기에 좋았다.

 

여름에 장릉에 오면 부채를 하나씩 나눠주는데.. 날이 더워서 나눠주나? 싶었지만 날도 날인데 벌레가.. 정말 많았다. 어른들이야 그러려니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쫌..

 

오늘은 둘째아들만 데리고 왔는데 벌레가 너무 많아서 짧은 산책을 끝내고 돌아와야했다.

 

장릉은 두 자녀 이상인 가구를 증명할 수 있다면 무료로 입장가능하니... 카드신청부터 해야하나?

 

 

확실히 날은 덥고 연못이 있어서 그런지 꿉꿉하고 습한 날씨였지만 그래서 그런지 작은 나비도 볼 수 있었고 뛰어다니는 다람쥐들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아직 둘째는 어려서 다람쥐나 나비에 큰 관심이 없지만 첫째와 함께왔으면 엄청 좋아했겠다 싶다. 

 

 

그리소 세상에 버섯이.. 천지로 깔려있었다. 김포 장릉은 전체적으로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이라 이런거 건드는 사람도 없고.. 바닥에 떨어진 도토리 하나도 주워가지 않는.. 아무튼 그런 곳이다.

 

 

그리고 이맘때쯤.. 연꽃이 피는 계절에 오면 연꽃을 볼 수 있다. 봄가을이나 연꽃이 피지 않는 계절에 오면 연못이 정말 흉물스러울 때고 있지만.. 이렇게 꽃봉오리가 하나씩 터지면서 예쁜 연꽃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저~ 멀~ 리서 연꽃을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가까기에서 연꽃을 본게 처음이라 아내도 나도 너무 신기했던 것 같다.

 

 

그리고 연못 바로 옆에 있는 장릉. 작년까진 올 때마다 위에까지 올라가서 구경도 하고 둘러보고 내려왔는데.. 어린 아이가 있다보니.. 그리고 유모차가 있다보니 위에까지 올라가긴 좀 그렇고.. 아래에서 살짝 상상만 하고 돌아왔다.

 

 

장릉은 언제 가도 참 좋은 것 같다. 여름에는 벌레가 많고 습한 것만 제외하면.. 아이들과 함께 와서 편하게 즐기다가기 좋은 곳. 날이 살짝 풀리면 다시 한 번 찾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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