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드라이브 코스 대부도 탄도항
- 국내여행
- 2021. 9. 2.
경기도 근방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곳이 어디 있을까? 대부도에 여행온 김에 탄도항에 들렀다. 안산에 살 때 쉬는 날이면 탄도항에 와서 회도 먹고 노을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있는 곳.
탄도항은 전곡항과 마주보고 있는 곳이고 주차장이 아주 넓게 만들어져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탄도항 선착장 쪽으로 들어가면 회센터가 있어서 회도 즐길 수 있다. 탄도항에는 캠핑장도 같이 있기 때문에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도 꽤나 많다.
회센터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닌데 먹었을 때 불만족스러운 양은 아니었던 것 같다.
우리의 방문 목적은.. 회도 뭐도 아니고 누에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인데, 바다물이 빠지면 누에섬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물때를 항상 찾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몇 년전? 10년 전? 처음 탄도항에 왔을 때는 이렇게 시설들이 많지 않았었는데.. 시설들이 많이 생겼다. 그때는 딱 회센터와 누에섬가는 길 그리고 선착장 정도? 누에섬 가는 길도 그냥 뚤려 있었는데 이젠 길을 막는 철문도 생기고 누에섬으로 가는 길 저~ 앞쪽까지 방파제를 만들어서 누에섬 까지 가는 길이 조금 편해졌다.

그리고 대부도에는 해솔길이 있는데 탄도항은 6~7코스가 위치해 있다. 이런거 걸어보면 좋을 것 같긴 하다. 언제 시간이 되려나..

탄도항에서 누에섬 들어가는 길은 물때에 맞춰서 길이 열리고 닫히기 때문에 해상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 따라서 야간이나 기상악화 시에는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그리고 길을 제외하고는 다 뻘이라 길을 벗어나 멀리까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몇 년만에 왔더니 무슨 전봇대도 생기고 펜스도 생기고 방파제도 생기고 갈대밭?도 생겼다. 업무용 차량이 드나드는 곳이라 한족으로 비킬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탄도항에서 누에섬으로 들어가는 방향 기준으로 왼쪽으로 보면 대부도에서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제부도 들어가는 길도 누에섬과 마찬가지로 물때에 맞춰야 들어가고 나갈 수 있다. 어릴 때 가봤던 것 같은데 다음에는 아이들과 같이 제부도에 가볼까?

앞쪽으로 쭉~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 방파제 근처까지 들어오면 예전부터 있던 길과 만난다. 사실 저 길이 탄도항 앞까지 이어졌었는데 무슨이유인지 모를 공사와 함께.. 이렇게 앞쪽까지 나와서 길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이제 공사가 끝났는지 평화로운 탄도항을 만날 수 있었다.

누에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여전하네. 길 바로 옆쪽으로는 갯벌이 있고 수 많은 작은 게들이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살짝 징그러운 느낌도 있고.

누에섬까지 들어가기엔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적당히 앞에서 놀다가 가기로 했다.

큰 녀석은 이제 걸어다니는 것은 문제가 없고 작은 녀석은 힘들면 엉덩이를 대고 앉아버린다. 중간에 안아주기도 해야하고, 형을 따라 달려가기도 하고. 게가 워낙 많아서 몇 번은 신기해하더니 나중엔 귀찮은 느낌.

이 와중에 날씨는 너무 좋아서 아이들 이마가 다 빨갛게 익어버렸다.

뭐 크게 볼 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말에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선선한 바람도 쐬고 바다 구경도 하고 길에서 살짝 내려와 게도 보고 뻘도 만져볼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 자연생태교육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큰 녀석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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