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쿠아리움 주중 방문 후기
- 국내여행
- 2021. 10. 17.
중학교 때 처음 방문해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내년에 첫째녀석이 학교에 들어가는데, 입학하면 여기저기 다니기 힘들 것 같아서 최대한 많이 다녀보려고 한다. 우연히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게 돼서 주중에 다녀오게 됐다. 보통 관람시간 2시간 내외라 아이들 유치원에 보내놓고 점심 먹은 후에 하원시켜서 바로 코엑스로 향했다.

이젠 진짜 사진 찍자고 하면 말도 잘 들어주고 포즈도 취해주는 아들 녀석. 성장과정에서 마음고생도 많이 하긴 했지만 어엿하게.. 7살 스럽게 잘 자라고 있다. 만세 하자고 하면 벌서는 포즈를 하는게 문제긴 하다만. 항상 보면 뿌듯하고 든든해지고 그런 느낌. 이래서 자식을 키우나?

입구쪽은 소소하게 작은 물고기들 위주로 전시돼있었다. 옛날에 비해서 뭔가.. 리노베이션 한 느낌도 있고 소소하게 꾸며둔 느낌이 있다. 그래서 사진 찍을 포인트들도 많아서 인생샷에 도전해볼 수 있는 듯.

스탬프 찍는 것도 있긴 한데 코로나라 그런지 운영을 하고 있진 않았다. 아이들에게는 이런게 소소한 재미인데 살짝 아쉽긴 하다.

작지만 예쁜 어항들이 꽤나 많았고 집에 있는 어항을 어떻게 꾸미는게 좋을지 아이디어도 많이 얻었던 것 같다. 그냥 대충 전시하는 곳도 많은데.. 나름 신경쓴 어항들도 있었다.



어딜 가건 먹이주기 체험은 꼭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기도 하고.. 우리가 어릴 때처럼 동네게 냇가나 동네에 돌아다는 동물이나 생물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집에도 어항이 있다보니 물고기 밥주는건 뭐.. 무서워 하지도 않고 잘 한다. 다만 뭐랄까.. 막 신기해하거나 재밋어하거나 이런건 좀 없는 듯.


나름 포즈 잡아보자고 하면 엄청 귀찮은 듯 포즈도 취해주고.. 얼굴도 집어 넣어주고.. 할 건 다 하는데.. 이쁜 사진을 찍긴 어렵다는.. 이건 좀 더 커야겠지?


아쿠아리움에 물고기 말고 일반 동물들도 살고 있었다. 귀여운 녀석들이지만 살짝 불쌍하기도 하고..




테마 별로 구성도 괜찮았고 볼거리가 꽤나 많이 있었다. 조금 낡은 느낌이 있긴 하지만 아이들이 신기해할 만한 요소들도 있다. 예를 들면 전기뱀장어가 있는 수조는.. 수조의 현재 전기가 얼마나 흐르는지 수치로 볼 수 있게 만들어 놨다던가.. 소소한 재미 요소들이 좀 있다.



거북이도 있고 아주 작고 크게 크지 않는 거북이도 몇 마리 키워보고 싶은데.. 집에 여유공간이 없다. 겁나 큰 집 살면서..





확실히 시설이 오래되어서.. 다른 곳들은 리노베이션이 가능하겠지만 메인수조 사이즈를 늘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계가 분명히 있다. 특히나 바로 근처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어마어마한 규모로 만들어져있어서 그런지 손님이 더욱 더 없는 느낌. 아무리 평일이지만 정말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쭉~ 자다가 출구에 다 와가서 깬 둘째. 여기가 어디지? 이런 느낌으로 두리번 두리번..

코엑스에 이렇게 인생사진 존이 있다. 대충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 곳. 나중에 아들 크면 A급 사진으로 뽑아줘야겠다.



전체적으로 낡은 느낌이긴 하지만 소소하게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엔 좋았다. 아들이 처음 아쿠아리움에 방문한 것도 아닌데 유독 좋아하고 며칠동안 물고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다음에 다른 아쿠아리움에도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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