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에서 보낸 하루밤. 음.. 인간적으로 너무 건조했다. 온 몸이 근질근질할 정도로 너무 건조해서 새벽부터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겨울에 여행다닐 땐 가습기를 챙겨 다녀야 하나? 휘닉스평창에는 가습기를 빌려주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새벽내내 잠을 설치다 이른 아침을 시작했다. 따로 조식은 먹지 않았고 퇴실하면서 근처 식당에서 해장국을 먹기로 했다. www.hotelscombined.co.kr/Hotel/Phoenix_Pyeongchang_Resort 아침 일찍부터 뽀짝뽀짝 거실에서 놀고 있는 둘째. 엄마 아빠가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녀서.. 첫째도 카메라에 관심이 살짝 있는 듯? 없는 듯? 그냥 따라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아무튼 그래서 첫째가 사용하는 카메라가 있는데.. 그게 신기한지 한참을 처..
평창에 올 때마다 꼭 먹는 음식이 한우인 것 같다. 일단 맛있기도 하고.. 실패하기 힘든 종류기도 하고.. 애매한 음식점 가서 맛없게 먹느니.. 어디가서 먹어도 맛의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평타 이상은 하는.. 그런 음식 바로 한우. 가격이 비싼 것 빼고는 항상 만족했던 것 같다. 원래 우리가 가던 곳은 평창한우마을이 아니라 일송정인데.. 일송정이 화재가 나서.. 영업을 안한다고.. 그래서 여차저차 휘닉스평창까지 무료픽업되는 평창한우마을로 갔다. 놀러와서 차를 가지고 가면.. 누구는 운전을 해야하니 한 잔 못하면 또 얼마나 아쉽겠나. 한우인데. 평창한우마을에 전화해서 픽업요청하면 블루동 앞으로 차가 온다. 예약한 시간에 내려가니 멀리 무료픽업 차량이 뙇~ 도착해있다. 우리 말고도 다른 가족도 한 팀 더 있..
휘닉스에 올때 아들에게 했던 이야기가 우리 수영장 가자! 였다. 워낙 물을 좋아하는 아들.. (내가 더 좋아한다)이라 여행을 다니면 항상 수영장에 다녀야 아들 기분도 여행기간 내내 좋다. 아직 돌도 안된 둘째는 첫 여행에 첫 수영장도 경험하는 역사적인? 날이 되었다. 방에 짐을 풀어놓고 몸이 좀 풀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블루캐니언으로 갔다 뭐 거기서 거기니까 걸어서 가기에도 충분하다. 동계시즌은 5시30분까지만 운영하는 것 같다. 재개장 이벤트로 투숙객 15000원에 입장할 수 있었다. 둘째는 무료. 코로나는 염소와 고온에 사멸하기 때문에 수영자체가 위험하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시설이라 께림직 한게 사실이다. 특히 수영장보다는 샤워실과 탈의실에서 특히 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샤워를 시키지 않고..
어느 늦가을 급 나들이를 계획했다. 계획된 휴가 기간이었지만 딱히 목적지는 정해져있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때 아니면 언제 나가보겠나. 사람들도 별로 없고 코로나에 안전한 방식으로 짧은 여행을 급하게 계획했다. 전날 숙취로 정신차리지 못하는 아빠를 대신해 아이들은 아침 7시에 이미 기상해 시끌벅적한 하루를 만들고 있었다. 첫째에게는 우리 여행갈거라고 미리 이야기 해놨는데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둘째는 이게 뭔가.. 싶었을 것 같다. 첫째때는 멀리 여행다녀도 크게 걱정하거나 준비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둘째때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한 번에 멀리가면 아이도 힘들어할 거라며.. 2시간 거리마다 숙소를 잡아 다니기로 했다. 그럼 뭐하나.. 정작 챙겨야 할 건 안챙기고. www.hotelscombined.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