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뭘 듣고 왔는지 며칠동안 놀이기구를 타러 가자고 이야기하는 아들. 남은 휴가도 몰아썼겠다 서울랜드에 가기로 했다. 아내는 당연히 좋아했고 근처 사시는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셨다. 여행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나지만.. 왜그리 나가기 싫은지 모르겠지만 이날만큼은 나도 아침부터 설렜다. 아침잠이 많은 첫째아들. 흔들어 깨워도 눈을 절대 안뜨는 녀석이지만, 오늘은 달랐다. 아들~ 놀이기구 타러 가야지~ 하니까 1초도 안되서 일어나 자기 방으로 뛰어가는 귀여운자식. 그래 못하는게 아니었다.. 안하는 것이었지. 요즘은 연기력도 점점 늘고 있어서 졸린척하고.. 못들은척하고.. 아무튼 귀여워 죽겠다. 오늘은 첫째는 하고싶은거 하는 날이라 걱정안됐지만 하루종일 유모차에 타있어야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