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긴 코로나가 끝날 기미기 보이지 않고, 답답한 마음에 가족들과 동네 근처 당산미를 찾았다. 방화동 살때 가장 좋았던 점이 집 바로 뒤에있는 개화산에 오르는 것이었다. 고촌읍 당산미는 개화산처럼 크진 않지만 적당한 높이에 뒷동산이라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 이제 혼자서도 빨빨거리며 잘 돌아다니는 1번 아들은 산도 쉽게쉽게 뛰어올라갈 정도로 커버렸다. 아들과 둘이 당산미를 오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참 좋았다. 자주 다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촌읍 당산미를 지도에서 검색해보면 옥녀봉으로 나오는 위치에 있는데, 옥녀봉은 김포공항을 준설할 때 산을 깎아 거기서 나온 흙을 이용했는데, 지금은 터만 남아있는 곳. 정확하게는 당산미라고 이야기해야하는 것이 맞다. 옥녀봉은 고촌읍 대우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