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라이즈드 루베 스포츠 스톰그레이 58사이즈 구입후기
- 자전거/일상
- 2019. 11. 1.
스페셜라이즈드 루베 스포츠 스톰그레이 58사이즈 구입후기
2019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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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자전거를 타기 위해 동해 번~ 쩍 서해 번~ 쩍 각종 브랜드 사이트들을 뒤지면서 원하는 자전거를 찾았던 것 같다. 일단 자전거를 구입하기 전에 잡은 예산은 250만원. 결혼 전에 자전거를 오래 타왔지만 키가 187이라 맞는 사이즈도 잘 없고.. 있어도 가격대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도전하기가 힘들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다시 올해 자전거를 구입하기로 했다. 브랜드는 자이언트와 스페셜라이즈드로 특정을 했다. 이유는 일단 타 브랜드에 비해 큰 사이즈가 있다는 점.. 그리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정비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가 중요했다.
일단 나는 김포에 거주하고 있는데 스페셜라이즈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김포 현대아울렛에 있고, 집에서 자전거로 약 10분거리라 브랜드를 선택할 때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스페셜라이즈드 공식 홈페이지는 재고가 없었다. 나는 58사이즈를 원했는데.. 요즘 자전거가 비수기라 큰 사이즈는 수입도 별로 안된다고.. 그래서 어쩌랴! 인터넷을 다 뒤져가면서 2020 루베스포츠를 판매하는 판매자들에게 다 톡톡을 보냈다.


하지만 모든 매장에서 품절되고 없었다. 하기야.. 이미 출시한지 몇 달이 지난 상태고.. 이미 한참 전에 품절이 된 상태인데..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 맞다.
그래서 혹시나.. 진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페셜라이즈드닷컴 홈페이지에서 카톡으로 문의를 했다. 혹시 정말 혹시 재고 남은 것이 있냐고 ㅎㅎ 혹시나 이 글을 보시고 자전거를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면.. 공식 홈에 한 번 문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딱 재고가 1개 남아있는 상태. 홈페이지에도 없던 것을 보니 어딜 떠돌다가 딱 하나 남은 재고거나 방금 수입된 따끈한 아이거나 둘 중에 하나일 터. 구체적으로 물어보진 않았는데.. 아무튼 재고 1개 남은 상태가 구입이 가능하단다.
그래서 바로 구입하겠다고 하니.. 재고를 담당하는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고.. 다음 날 결제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는데.. 당일 저녁 결제가 가능하다고 연락이 왔고, 바로 결제를 했다.
이게 나만 결제할 수 있는 창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에 재고가 있다고 만들어주고 내가 그걸 찾아 결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내가 안하고 다른 사람이 먼저 결제하면???? 아무튼 신속하게 결제를 완료했다.

결제를 할 때 스페셜라이즈드 김포아라점에서 받고 싶다고 이야기 했는데.. 스페셜라이즈드는 집으로는 배송이 안되고 근처 대리점으로 배송되어 조립하고 수령하는 방식인 것 같다.
다다음날 배송을 받은 스페셜라이드즈 김포아라점에서 연락이 왔고, 퇴근하고 바로 수령하러 갔다. 미리 전화해서 조립을 요청했고 도착하니 이미 조립이 완료된 상태. 자전거는 참 오래 타왔지만.. 이렇게 막 먼가 조립을 하고.. 피팅을 해야하고.. 이런 부분은 처음이고.. 특히나 로드는 또 처음 타는 거라 걱정도 많았다.
안장이 생각보다 높았고.. 처음 타는 로드에 겁먹는 나는.. 살짝 안장을 내리기로. 약 1cm 정도 안장을 내려 설치해서 집으로 타고 왔다.
사실 헬멧도 없고 전조등 후미등도 없어서.. 진짜 오는 내내 엄청 겁이 났다 ㅠㅠㅠ 처음에는 아라뱃길 통해서 들어오려다가.. 거기는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서부간선수로 옆쪽에 있는 농로를 통해 집으로 왔다. 눈에 잘 보이는 곳은 살살 천천히 타고 잘 안보이는 곳은 끌바로 집으로 향했다. 무섭 ㅠㅠ 야간 라이딩 할 일이 없어서 전조등은 필요없지만.. 후미등이나 헬멧은 진짜 꼭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부족한 것들을 구매구매구매~~
집까지 한..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도로로 타는 것도 아직은 무서워서 인도로 끌바끌바~끌바~ 집이 가까워서 망정이지 ㅋㅋㅋ 멀었으면 정말 답 없었을 것 같다.
사실 구입할 때.. 프레임의 스펙이나 이런 것들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다. 데칼만 마음에 들고!!!! 내가 탈 수 있는 사이즈가 있고!!! 거기에 무이자 할부가 되고!!! 더 무엇이 필요하랴!!

그래서 집에와서 간단히 살펴봤는데.. 뭐.. 대충 그렇단다. 봐도 모르겠는데.. 중간에 들어있는 S-Works가 눈에 확 들어오는군. 공기는 프레스타 타입이고..

구동계는 105급. 근데.. 105급 주제에 왜이렇게 비싸? 브랜드값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비싼걸? 사실 이 돈이면 타 브랜드 울테급은 살 수 있을텐데..

라고 생각한 순간.. 프레임이 카본이네...? 카본인 점에서 어느정도 이해가 됐다. 카본인지도 모르고 구매한 바보같은 구매자.. 국토종주 생각하고 구입한건데.. 카본이라.. 제약이 좀 많아지긴 했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어쨋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와서 베란다 한쪽에 잘 세워놨다. 열심히 블로그도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돈 모아서 필요한 제품들 하나씩 추가해야겠다. 여행블로거로써 멀리 해외만 다니기 보다는.. 이렇게 국내에서 그리고 동네 곳곳에 숨어있는 예쁜 곳도 찾아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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