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힐링숙소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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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지 않은 여행인데다가 아이들과 함께하니 밤도 일찍 찾아오고 피곤함도 빨리오는 것 같다. 모든 부모가 그렇겠지?

한숨 자고 일어나니 새벽에 한차례 비가 왔나보다 파릇파릇한 풀들이 촉촉하게 젖어있었고, 주차해둔 차에도 송글송글 물이 맺혔다.

비가 한차례 온 뒤에는 뭔가 상쾌한 기분도 들고 숨을 깊게 들여마시고 싶은 공기가 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닐 수 없다는 점. 빨리 이 사태가 끝났으면 좋겠다.

http://www.hotelscombined.co.kr/Hotel/Kensington_Resort_Seorak_Valley

아침은 잠시 뒤로 미루고 가족들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산책도 하고 전날 못봤던 곳도 살펴보기로 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차들이 다닐 수 있게 리조트 중간중간 도로가 깔려있지만,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아니면 다니는 차가 없어서 킥보드를 타고다니는 아이들도 많고, 전동킥보드를 타시는 분도 계셨다.

도로가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있어서 따로 인도가 없지만 위험하거나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 좋았다.

살짝 경사가 있어서 아이가 힘들어하긴 했는데 그래도 짧은 시간 재미있게 타는 모습을 보고.. 킥보드를 들고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게 은근 짐이어서..

체크인한 날에는 멀리 설악산이 보이지 않아서.. 여기가 왜 설악밸리야? 그냥 자락에 있어서 그런가? 했더니 숙소 넘어로 설악산이 보였다. 크.. 우리 저기도 다녀왔었는데 말이지.

숙소가 있는 부분은 차가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왕복 2차선으로 만들어져있다면, 산책하는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만듷어져있다. 중간중간 벤치도 보여서 쉬어갈 수 있게 조성해놨다.

총 몇개인지는 모르겠다만 포토존이 꽤 많이 있다. 각 포토존에서만 사진을 찍어도 여행기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진 예시도 있어서 따라하는 재미도 있다.

산책길을 따라가다보면 사슴을 만날 수 있었다. 사슴농장이 꽤나 크게 만들어져있고 중간중간 돌산도 있어서 꽤나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관리하시는 분이 계셔서 우리가 상당히 깨끗하게 유지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작게 토끼 우리도 있고.

이때가 아이들 밥시간인지 열심히 밥을 먹는 사슴들. 이번 여행에서 동물을 볼 기회가 정말 많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일단 깨끗하고 각 동물들이 건강해보였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안내판도 있다.

그리고 산책로를 돌다보몀 이렇게 막힌 곳이 있는데, 개발예정지인 것 같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가 100퍼센트 개발완료된 곳이 아니라서 넓은 부지가 남아있고, 모두 개발되면 더 좋은? 더 괜찮은? 리조트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지금도 아주 좋은데.

가까이에서 한 컷.

지겹게 봤던 양들.

전날에는 1번 아들만 찍었다면 이 날은 나 빼고 세가족이 사진 한 장 박아봤다.

1번 아들에게 키즈카메라가 하나 있는데, 엄마 아빠가 사진찍는 모습을 자주 봐서 그런지 따라찍으려고한다. 그래 너가 사진찍는 취미를 가지게 된다면 엄마 아빠와 더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내려갈땐 아내가 킥보드를 ㅎㅎ 여기 내리막이라 꽤나 재미있었을 것 같다.

사실 1박2일이 아쉬웠던 리조트였다. 켄싱턴리조트 하면 낡았어~ 오래됐어~ 이런 느낌인데 여기는 유럽에 온 느낌이 있다. 물론 유럽은 안가봤지만..

다음에 강원도에 여행을 가게된다면 2박 이상 머물고싶다. 언제쯤 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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