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라이즈드 바이탈팩 탑튜브백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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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 바이탈팩 탑튜브백 사용후기

2019년 12월 11일

 

자전거 저지를 입지 않고 자전거를 타다보니.. 항상 짐을 어디에 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거의 슬링백을 메고 거기에 스마트폰과 배터리 그리고 지갑과 카메라까지 다 가지고 다녔었는데.. 안그래도 허리를 굽히고 타는 것도 힘든데 가방 무게까지 있다보니 장거리 주행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안장가방이나 탑튜브백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가격 빼고 다 적당한 스페셜라이즈드 바이탈팩 탑튜브백을 구입했다.

 

스페셜라이즈드 제품 외에 다른 브랜드 그리고 저렴한 직구 제품들까지 살펴봤는데 현재 타고있는 자전거의 색과 잘 어울리고 탑튜브에 설치해도 라이딩하면서 거추장스럽지 않은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찾았었고.. 그렇게 스페셜라이즈드 바이탈팩까지 온 것 같다.

 

어떻게 제품을 구입하다보니 자전거 브랜드와 같은 스페셜라이즈드 제품만 구입하게 되었는데.. 음.. 가격 빼고는 다 만족스러운 것 같긴 하다. 일단 스페셜라이즈드 바이탈팩의 특징은 작은 사이즈 그리고 아래로 내려갈 수록 좁아지는 스타일이라 댄싱칠 때를 제외하고는 간섭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물론.. 다리 길이와.. 자전거 사이즈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나의 기준에는 그렇다는.

 

현재 스페셜라이즈드 루베 스포츠 2020을 타고 있고 자전거 사이즈는 58사이즈를 탄다.

 

일단 스템 부분이라고 해야하나? 그쪽에는 고무 방식으로 된 것으로 고정을 하고 탑튜브와는 벨트로 2개로 고정시킨다. 핸들바로 방향을 조절해도 바이탈팩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는? 그런 방식이다. 고무는 탄력이 있긴 하다만 얼마나 사용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뚜껑을 열어보면 안쪽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리 넓지 않다. 위쪽은 넓은데 아래로 내려갈 수록 좁아지는? 그런 느낌. 그리고 고정은 클립?같은 것으로 고정되는 형식인데 자석으로 고정돼서 라이딩하면서 열리진 않을 것 같다. 처음에는 열려고 하면.. 이게 뭐야 이런 느낌인데 사용하다보니 은근 편했다.

 

왼쪽에는 간단하게 현금이나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현금은 접어서 넣으면 딱 저정도로 수납이 된다.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은 2개가 있는데.. 조금 널널한 편이라 카드 2개씩도 수납될 것 같다.

 

오른쪽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간단한 요기거리나 작은 보조배터리가 들어갈 정도? 국토종주수첩을 쉽게 넣을 수 있는 사이즈는 아니고.. 살짝 구깃구깃 집어넣으면 보관은 가능하다. 간단하게 한강라이딩할 때는 이런 식으로 수첩을 넣어 다녀도 될 것 같다.

 

왼쪽 수납공간에 파란색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스마트폰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아이폰7인데 그것보다 사이즈가 큰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 대충 어느정도 사이즈인지 가늠이 될 듯.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아이폰도 플러스 제품들.. 액정 큰 아이들은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사이즈가 작아서 일반적인 스마트폰 충전케이블도 사용하지 못한다.

 

집에 있는 보조배터리들을 다 꺼내봤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1세대부터 2세대.. 20000 짜리는 아예 안들어가니 패스하고.. 그리고 아내가 사용하던 작은 보조배터리까지 다 들고왔다. 일단.. 샤오미의 제품들은 들어가지만 높이가 살짝 애매해서 뚜껑을 닫으면 바이탈팩 모양이 살짝 변형되는? 느낌이 있다. 

 

용량은 작지만 사이즈가 작고 얇은 제품군으로 보조배터리를 선택해야할 것 같다.

 

그래도 4000mAh라 하루 라이딩에는 부족하지 않은 것 같다. 어차피 라이딩 길어봤자 5시간? 6시간? 그 이상은 타고 싶어도 못타니 ㅋㅋ 딱 적당한 것 같다. 무게도 가볍고. 라이딩하면서 오픈라이더 사용하고 있는데, 오픈라이더가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는다고 해도 라이딩 하는 도중 배터리가 꺼지는 일은 없었다.

 

이렇게 보조배터리와 국토종주 수첩을 같이 수납이 가능했다 여기에 작은 사이즈의 비상식량까지 넣으면 딱 완성. 배터리 충전은.. 여기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충전케이블이 있는데.. 그 부분은 별도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실제로 스페셜라이즈드 루베 스포츠에 장착한 모습. 일반적인 라이딩을 하면 간섭이 거의 없다. 하지만 댄싱을 칠 때 살짝씩 무릎에 닿는 것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라이딩 할 때 댄싱 자체를 거의 안하니.. 상관 없는 것으로.

 

음.. 실제로 사용하면서 라이딩을 한 것이.. 3회? 4회? 정도 되는데.. 계륵같은 느낌이랄까? 있으니 좋은데 없으니만 못한 또 그런 느낌도 살짝 있고... 이게 수납능력이 뛰어나지 않아서 정말 가벼운 라이딩 용으로는 제격이고.. 장거리용으로는 부족함이 많다. 딱.. 소소하게 라이딩할 때? 운동겸 라이딩할 때? 왕복 50~60km 정도의 라이딩을 할 때? 적당한 용도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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